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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죽음은?
작성자 이화사○○ 작성일 2005-06-16
조회 924
퍼온글/어울림 복지재단의 자유게시판에서

제 목 | 이화중학교 2학년 학생이 하늘나라에....


작성자 | 신두출

작성일 | 2005년 06월 16일
조 회 | 9

어제 오후 5시쯤에 수업을 마친 후 귀가하면서
철길에서 MP3플레이어를 귀에 꼽고 기차가
오는 소리를 못 듣고 그만 사고 당했습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니 맘이 쓰리고 몹시
아파옵니다....

엄마의 심정이 어떠 하오리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맘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입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아이들이 보금자리에서
이런 사고를 보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루 빨리 맘 추스리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신두출님의 글입니다. ==
: 미안하구나, 아들아 ~ ~ ~
: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 네게 짐이 되는구나...
: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
:
: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
: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
:
: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 새처럼 갇혀 사느니
: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다 ^**
:
: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 파고 들던
: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
:
: 혹여 에미 혼자 버려 두었다고
: 마음 다치지 마라 ~ ~
: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 에미 걱정일랑은 아예 말고
: 네몸 건사 잘 하거라 ^**
:
: 살아 생전에 네가 가난 떨치고 살아 보는 것
: 한번만 볼 수 있다면
: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 ^**
:
: 행복하거라, 아들아 ~ ~
: 네 곁에 남아서 짐이 되느니
: 너 하나 행복할 수만 있다면
: 여기가 지옥이라도 나는 족하다 ** ^**
:
:
:
: *** 어느 버려진 어머님의 일기.....
:

이화중학생의 죽음은 첫째로 아이의 잘못이죠
그러나 갓안마을 학생들이 이화중학교로 등하교하는 길이 마땅치 않아요
2007년부터 길이 계획되어 있는지는 모르나 그때까지 더 희생이 나야할까요?
빨리해주세요? 길말입니다
이화제일과 갓안에서 이화중학교 가는 길이 빨리 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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