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상황에서 반드시 기억할 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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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명○○ | 작성일 | 2004-11-21 |
| 조회 | 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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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구청과 중산 주민이 대립하고 또 팽팽했다는 것은 주민들이 무서워서도 아니고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고 본다.
구청장님의 스타일로 보아 벌써 밀어부치고도 남았을텐데말이다.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은 구청의 명분찾기 시간이었다. 주민 설득을 해야 했으니까 그리고 간담회나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실패작이었다. 그래서 한번씩 하시는 말씀 구청에서는 온갖 방법으로 노력했는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니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북구민에게는 현 처리방법에 대하여 알리기보다 직매립 금지만 내세우며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다보니 구청(예산)이나 업자(자금)는 아주 다급해졌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민노당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관여를 해야만 했다. 그래서 10월 한달간 대화로 주민을 설득시켜 공사를 하도록 하려고 개입했다. 주민이나 대표들도 그들의 역할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긴장했다. 그런데 한번 대표와의 만남이후 두번째 만났을 때 배심원제를 제안 했다. 구청장이나 주민 입장에서 별로 달가운 방법은 아니었으리라 본다. 하지만 양측의 팽팽한 주장에 대하여 제 3자의 견해도 기대를 가질 만했다. 그래서 배심원제를 향한 4차 협의회까지 진행하며 의견을 조율하며 좁혀갔다. 그런데 4차 협의회 하던 날 밤 업체측에서 배심원제를 더 이상 못 기다린다며 공사를 한다고 나온 것이다. 그리고 구청장도 난감해하면서도 업체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입장이었다. 이건 겉으로 보이는 것이고 구청장이 업체를 통제못한다는 자체가 모순이고 이미 계산해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날 업자는 공사를 강행하고 주민들은 배심원제를 파기한 구청장의 책임을 묻고 또 업체의 공사 중단에 대한 요구를 위해 구청으로 향했다. 그런데 예상을 초월하여 공권력을 투입하고 기다리는 구청장의 입장은 역시 불변했다. 우리 주민은 구속을 당하고 앞장선 그들은 아직 구치소에 있다. 지금도 공사는 계속 하고있다 공사를 저지하는 주민은 현행범으로 구속된다는 이 상황에 구청장은 뒤로 빠져버렸다. 이제 업자와 주민의 대결만 지켜보며 건물만 올라가기를 기다리나보다. 이제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제까지 팽팽하게 대립된 이 문제에서 업자를 통제못한다며 뒤로 빠지는 구청장 배심원제에 대한 결말도 못내고 어정쩡 빠진 것이다. 더구나 민노당은 처음엔 상황 판단이 안된다는 입장이더니 이제는 아예 조용하다 가만 있으면 구청장의 뜻대로 건물 들어설 것이고 업자의 엄포에 주민은 나가 떨어질것이어서 욕 좀 얻어먹어도 그대로 있는게 나았던것인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진행 상황에 주민들은 명심해야 한다. 이 문제의 중심은 주민과 구청장이지, 업자와 주민이 아니다 뒷짐지고 있는 구청장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 처음부터 구청에서 잘못 시작한 일 구청에서 거둬야 한다. 주민의 입장에서 주장하는 것은 모두 무시하고 구청의 입장만 맞다고 외치지는 말아야 한다. 인간이기에 실수를 했을 것이고 그 잘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금이라도 북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한 달이후 당장 직매립 금지이다.그래도 당장 달라질 것은 없기에 지금이라도 북구 전체를 두고 입지선정을 새로 해야만 한다. 지금 중산동 부지 200여미터 앞에는 이화중학교 터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화훼단지 주민들은 아직도 강하게 반대를 하고있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서 그들의 생계가 어떻게 변할 지 ...다 같이 고민하고 다시 한번 속기록을 읽어 보며 중산동 주민의 뜻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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