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에게 | |||
|---|---|---|---|
| 작성자 | 정○○ | 작성일 | 2004-10-07 |
| 조회 | 899 | ||
|
어제는 처음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장이 서는 것도 몰랐고 사전 준비도 미흡해서 주민들에게는 참 죄송했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얼마나 참여할지 궁금했는데 참 많이 나오셨더군요. 어제는 그 후에도 중재팀인 민노당 간부들과의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일단, 앞으로 대화를 해보기로 합의하고 자리를 접었습니다. 요즘 게시판에는 눈에 띄는 두 분의 글이 있습니다. 김삿갓,홍길동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시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주장하시는 분들은 많지않다고 봅니다. 구청장님이 완고하시니까 청장님의 뜻에 맞추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을 뿐이죠. 더구나 이 분야에 대해서는 구청 공무원들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공무원의 입장이므로 조심스럽다는 의미)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서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 사업에 목 메는사람들이죠. 그러니 당신들은 그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겠죠. 10월 한달은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희들은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홍보물도 나눠주고 바자회도 계획하고 촛불집회도 하고 지킴이를 계속하면서 알립니다. 그런데 구청장님은 저희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설득하러 오면 고개만 끄덕이기를 기대하시겠지요? 구청장님이 느끼시기에 주민들이 잘못 오해하는 부분도 많고 참으로 안타깝다고 여기실겁니다. 저희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들이 살고 있고 알고있는 중산동과 중산주민이 왜곡되어 울산 전체로 퍼져나가니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한계가 있겠지만 발로 뛰며 홍보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접하는 세상은 그렇게 물들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홍보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저희들과 구청장님 사이는 이미 멀고도 먼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처음부터 엇길로 가고 있었으니까요. 한 달간의 노력으로 제자리로 회복될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 허물도 많겠지만 저는 감히 구청장님의 허물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구청장님이 크게 두가지 오류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이 오류가 가장 큰 변수였기에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고 봅니다. 첫번째는 2005년 직매립 금지를 자체 시설확충으로 이해하도록 전달한 점 두번째는 남해 시설에 대한 정확한 검증도 조사도 없이 확신하고 믿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시설의 필요성이 북구민에게는 절실하고 다급한 문제로 전달되었고, 남해 시설에 대해서 문제점을 가리니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었고 우리 중산동주민만 지역 이기주의로 몰렸던 것입니다. 이제는 남해시설에 대해서 의심의 차원을 넘어 불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장소에 이 시설을 받아들이기는 더더욱 힘들겠지요. 구청장님은 계속 개선이라고 하시는데 27억 예산에서 가능해야 할 사업이 앞으로 얼마나 더 증액이 될런지 모르겠군요. 저는 의회통과하고 바로 이 시설이 들어서지못하도록 이까지 버티었다는게 참 다행이라고 여길 뿐입니다. |
|||
| 이전글 | 공갈과 협박의 무서움에 떨어야 하는 어느 시골 주민의 한탄... |
|---|---|
| 다음글 | [답변][답변]웃기고 있네요. |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