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몰랐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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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작성일 | 2004-02-06 |
조회 | 873 | ||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닭 대가리가 왜? 닭 대가리였는지. 조금 나는 알았네. 닭들이 싸우는 꼴을 보고 알았네. 돈을 사는 데는 벼슬이 좋고, 벼슬을 사는 데도 돈이 필요하네. 영등포 닭장을 사는 데는 얼마면 될꼬. 민초들이 닭 모이 주니 알은 낳지 않고 밤낮 없는 닭싸움에 시끄러운 민초들 허공만 쳐다보네. 벼슬도 좋고 돈도 좋다고 가리지 않더니, 민초들의 쌈지 돈 축 내러 울안에 들어가 있네. 삐까 번쩍한 자동차에는 닭 새끼가 몇 마리나 들어가나 알아 나 보고 싶어. 싸우고 싸우면 언~놈의 닭 대가리가 이기냐? 승자와 패자가 없는 닭싸움에 민초들이 닭 쫓던 개 마냥 하늘만 쳐다보니, 아~ 슬프도다....!!!! 민초들이 살아 갈 길이... IML 김 영희. www.imagesens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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