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수탁에관한 특위활동 방청기(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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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 | 작성일 | 2003-11-18 |
조회 | 1158 | ||
이번 특위 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방청하면서 알게된 사실과 느낌을 몇차례에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북구의회 특위 행정조사에서 복지관 위탁에 관한 질의와 조사는 주로 지난 10일과 11일에 있었습니다. 이에 특위 활동을 방청 시작시간인 10시에 갔는데, 특위가 아직 시작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답변을 해야 할 담담과장이 출장을 가고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의회에서 특위가 열리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이미 오래전 이날 출석해서 답변을 하기위해서 증인 선서까지 해 놓은 상황이었는데..., 의회에는 아무런 사전 연락도 없이 출장을 가버렸습니다. 이에 의원들은 격분했고,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 했습니다. 그리고 구청장에게 의도적으로 도망 간 것 아니냐라고 따졌습니다. 담담 과장이 출장을 간 것에대해 직속 상관인 담담국장도 몰랐었다고, 말하고 구청장도 몰랐다고 말하고, 기타 관련 부서에서도 미처 알지 못했다는 답변만 내 놓을뿐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이에 구청장이 사과하고 대신 국장이 답변 하기로 하고 특위는 계속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의 질문에 담담 국장은 아는 것이 하나도 없고 뒤에 배석하고 있던 담담계장이 일일이 귀속말로 일러주는데로 답변 했습니다. 결국 오후에 속개된 특위에서는 담담계장이 답변 하기로 하고, 특위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특위활동에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한다는 것이 무리였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마치 시간끌기로 밀고 나가는 것 같았고 현 제도와 법이 한계인지 아니면 의원들의 자질이나 의지가 문제인지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버티기식과 모른다. 등으로 일관하는 집행부에 대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아뭏튼 첫날 오후에 요약서에 대한 질문이 중점적으로 쏟아졌고, 이에 대해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 되기 시작 했습니다.(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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