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을 올리지 않을려고 했지만..

도대체 참을수가 없어서 올립니다.

제가 어제 일을 잠시 하고나서 집에온 시간은 6시 정도입니다

조금 쉬다가 6시 30분경에 물을 틀어 보았습니다.

물이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수도 사업부에 전화를 해보니 북구 신천동 코끼리 주유소 지역에서

수도관이 터져 수리를 하고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빨리 수리가 되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경과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9시가 넘어서..(저녁도 찬밥을 먹고..) 다시 전화를 해보니 저희 지역에만

물이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다른곳은 다 되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였지만.. 저희쪽에선 물이 전혀.. 한방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오늘안에 되겠지.. 라는 생각은 무참하게 깨어져 버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어제 전화상에서 내일(24일) 6시까진 물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지금 현재 11시까지도 물이 안나옵니다..

아까또 전화를 해보니... 수도관을 교체 한다고..(맞는지는 기억이 잘안납니다.)

3시간정도가 더 걸린다고 합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아무런 말도 없이 18시간 정도를 물이 나오지 않다니..

대략 10년전.. 비가 엄청왔을때처럼 수도관이 터진것도 아닌데...

화창한 가을날.. 무슨 날벼락입니까??

수도사업군 관계자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일하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용역도 일하는시간이 7시 이후로 알고있고

어제밤에 왜 작업을 안하시고... 이제야 작업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