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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세력 다국적군 공격 시작, 파병시 한국도 마찬가지
작성자 자주○○ 작성일 2003-10-11
조회 1099
이라크 무장세력 다국적군 공격 시작, 파병시 한국도 마찬가지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가 “미.영군을 지원해 1천3백명의 병력을 보낸 스페인도 공격목표로 삼겠다”고 경고한지 며칠도 되지 않아 이라크 주재 스페인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관이 괴한 3명으로부터 무참하게 살해됐다.

파병에 참여하는 다국적군도 미.영군과 마찬가지로 \''이라크의 배신자\''로 처단될 것이라는 이들의 경고가 곧바로 실행된 셈이다. 한국군이 이라크에 파병될 경우 직면하게 될 현실이기도 하다.

스페인 외교관, 바그다드 대사관 숙소에서 총격 사망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바그다드 한 경찰서에 폭탄으로 무장한 차량이 돌진해 최소 8명의 사망자와 4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테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거의 같은 시각에 바그다드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에서 34살의 스페인 외교관이 암살됐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호세 안토니오 버날 고메스라는 이름의 이 외교관이 자신의 숙소에서 시아파 무슬림 성직자 복장을 한 남자에게 문을 열어 준 뒤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암살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며 사건 전날밤 수상한 사람들이 대사관과 인근 숙소 주변에서 목격됐으며 아마 사전 답사가 목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고메스는 대사관의 정보담당 부책임자로 이날 아침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도망치려고 했으나 3명의 남자가 차량을 타고 기다리고 있었다. 고메스는 맨발로 속옷차림으로 도망치다가 넘어졌고 숙소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한, 두 명의 남자로부터 총격을 받고 즉사했다.

스페인, \"파병때문이 국민들이 공격목표가 되고 있다\" 분개

스페인의 한 당국자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이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정보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야당들도 “부시 미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아즈나르 총리 때문에 스페인 국민들이 점점 더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고 격렬히 비난했다.

고메스는 지난 8월 바그다드 유엔 사무소의 폭탄 테러로 스페인 해군 소령 마누엘 마티 오아르가 사망한 것과 달리 스페인 외교관으로 직접 공격받아 사망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스페인 정치권과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국민들은 이라크 전쟁 전부터 무려 90% 이상이 이라크 전쟁에 반대해 지난 5월 지방선거에서 아즈나르 총리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시 대통령이 5월1일 이라크 주요 전투 종결을 선언하는 등 압승을 보이자 정치적 패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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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서 최악의 폭탄테러 발발
경찰서 폭탄테러로 최소 12명 사망, \"바그다드 무정부상태\"


바그다드 시내 경찰서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 적어도 12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월 유엔 사무소 폭탄테러 이후 최악의 사태다.

최근 바그다드 등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소요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는 미국 임시행정처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바그다드가 무정부 상태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유엔사무소 테러 이후 최대 사망자”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9일 오전 바그다드 북동부, 시아파 이슬람교도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경찰서에 자살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경찰관과 시민 등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라크 경찰관 말을 인용, “이는 분명히 자살폭탄테러이며 테러범의 시체를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차량 파편이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사이렌소리가 울렸으며 엠뷸런스 등 차량들이 급박하게 사상자를 옮겼으며 사건을 목격한 한 경찰관은 “갑자기 한 차량이 속도를 내면서 다른 차량들과 충돌했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자는 지난 8월 22명의 사망자가 난 바그다드 유엔 사무소 자살차량폭탄테러 이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최대 숫자이다.

지난달에도 바그다드 경찰서에서는 차량 테러가 발생, 14명이 부상당하기도 했으며 유엔 본부를 노린 테러가 잇따라 발생, 경호원 한명이 사망하기도 했고 호텔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안전요원 한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라크 경찰서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바그다드를 점령한 이후 테러범들의 주요한 목표로 잇따라 지목, 공격당해 왔는데 이는 “이라크인 경찰관들은 외부세력에 대한 부역자로 비난받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영국 BBC 방송이 9일 보도했다.

CPA-IGC 불협화음, “이라크인들,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미국의 약속에 상당히 냉소적”

이처럼 나날이 무장반군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과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간 갈등까지 표출돼 혼란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일본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임시행정처(CPA)는 그동안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와 치안이나 경제, 범죄 수사 등의 각 분야에서 협의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을 만들어가려 했으나 과도통치위원회 위원들은 미 임시행정처의 독단적 행동에 상당한 반감을 갖고 있다.

과도통치위원회 위원들은 지지통신과 단독회견에서 “임시행정처의 독단전행이 눈에 띠게 증가해 위원회 위원들 사이에 반발이 확산되고 있으며 균열이 심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과도통치위원회의 이러한 불만은 또한 미군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비난 속에 이라크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BBC 방송은 ‘이라크 민주주의 탄생의 고통’이라는 분석 기사를 통해 “대부분의 이라크인들은 수십년간의 독재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는 미군의 약속에 상당히 냉소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라크인들은 이러한 미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에 별다른 권한이 부여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 놀라고 있지 않다”며 회의적인 이라크인들의 모습을 전했다.

이러한 이라크인들의 태도와 임시행정처로부터 별다른 권한을 넘겨받지 못한 데에 불안과 불만을 느끼고 있는 통치위원회 위원들에게 있어 터키군 파병 대처는 중요한 시험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방송은 예상했다.

“이라크내 쿠르드족을 비롯한 시아파와 수니파 등의 이라크 국민들은 과도통치위원회가 터키 등의 이웃 국가들이 점령군으로 이라크에 배치되고 있는 상황을 막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BBC는 분석하면서 “수년간 지속될 이라크 정치체제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병대 바그다드서 총기휴대 한 채 군대식 행렬시위”, 잇따른 소요로 무정부 상태

이러한 상황에서 바그다드에서는 소요가 잇따르고 있어 상황이 계속 악화돼 가고 있다.

CNN 방송은 8일(현지시간) “적어도 2천명의 시아파 교도들이 시아파 종교지도자의 체포에 반발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미군 임시행정처 본부에까지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군이 무기은닉혐의로 체포한 시아파 성직자 모아야드 카즈라지와 자릴 알-슈마리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는데 미 82연대 대변인은 “이 성직자들이 이슬람 사원내에 소총과 수류탄, 탄약 등의 군수품을 보관했다”고 밝혔다. 또 로이터 통신은 “이 성직자들은 이라크인들에게 미군 통치에 저항하라고 이라크 인들을 선동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아파 교도들은 미군들이 이슬람 사원내로 진입해 종교지도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 미군과 이라크 경찰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미군은 사원 밖에서 체포했으며 사원내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소요사태 이외에도 바그다드에서는 “젊은 시아파 지도자인 모크타다 사드르의 무장조직인 ‘메디’ 소속 민병대원 수천명이 총기를 휴대한 채 군대식 행렬을 갖추고 바그다드 시내를 행진했으며 수천 명의 시아파 주민들이 시위에 동참했다”고 AF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또한 앞서 지난주에는 미군과 메디 민병대가 교전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테러와 이라크인들의 소요, 미국 임시행정처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사이의 불협화음들로 인해 바그다드가 점차 무정부 상태라는 불길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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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 \"이라크 민간인, 전쟁후 9천여명 피살돼\"
피습 노이로제 걸린 미-영군의 무차별 발포로


이라크 전쟁 전후에 이라크의 민간인 사망자수가 급증, 최고 9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다수가 이라크 무장세력의 반격에 노이로제가 걸린 미-영군이 민간인에 대해 무차별 사격 등을 가하는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미-영군이 이라크국민의 거센 반발을 사는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간인 사망 하루 10명꼴에서 이라크 전쟁후 3배로 급증

8일(현지시간)\''이라크 희생자 조사(IBC)\''라는 미국-영국의 합동 민간조사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폭력에 의한 민간인 사망자수는 사실상 전투가 끝난 4월14일부터 8월31일까지 2천8백46명으로 급증했다.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중순 전만해도 하루 10명 정도였던 희생자 숫자가 전쟁이 끝난 뒤 8월까지 하루 28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폭력에 의한 희생자 가운데 총격에 의한 사망자는 전쟁 전에 10% 정도였으나, 현재는 60%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통계는 이라크 전역에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IBC에 따르면, 이라크 전체에서 폭력에 의한 사망자 수는 적게는 7천3백62명에서 많게는 9천1백64명에 이른다.

이처럼 사망자가 급증한 이유로서 IBC는 \''미군의 총격에 의해 직접적으로 초래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IBC는 \"제네바 협약과 헤이그 협정에 따르면 이라크점령군인 미.영 연합군은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민간인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하지만 미.영 연합군은 이라크 침략 이후 민간인의 희생과 파괴를 늘렸다는 점에서 명백하게 이러한 의무 이행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미군 조속히 철수해야\"

IBC의 해밋 다다건 연구원은 \"미국은 전쟁 수행능력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이라크 수도를 미군 점령하의 \''무법지대\''로 만든 것을 보면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는 데는 무능력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은 사담 후세인을 축출했으나 대량살상무기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왜 아직도 미국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나아가 \"미군이 이라크 민간인과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이라크에서 미군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처럼 민간인 희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IBC는 \"이제 이라크 점령군은 이라크에 관할권을 넘겨주고 국제사회가 미국의 이라크 점령을 정당화시켜주길 요구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IBC는 \"그렇지 않다면 이라크 주민들은 사담 후세인을 축출한 소위 \''해방\''에 대해 감사하기보다는 군정 하에서 테러의 위협 속에 살아가는 것으로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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