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취식도 밤 9-새벽 5시 금지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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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 | 작성일 | 2020-12-11 |
조회 | 438 | ||
전국에 산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울산도 구마다 확진자가 매일 증가하고 있지요.
지난 12월 7일 월요일부턴 울산도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은 한블럭 바로 옆부터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어 사계절이 통행하는 사람들로 늘 시끌시끌한 곳이었습니다만 거리 두기 2단계 시행되고부터는 사장님들이 9시가 되면 일제히 실내 영업을 종료하고 문을 닫으시고요. 배달하는 가게만 주방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아주 잘 준수하십니다. 그렇게 불이 다 꺼진 조용한 거리를 지나 집으로 돌아올 때 참 마음이 아프지요. 그런데 9시가 넘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시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편의점입니다. 어제까지도 주취자들이 한밤중에 온 동네가 시끄럽게 떠들길래 대체 어디서 술을 마시고 저러나 궁금했는데 오늘 편의점 앞을 지나가다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밤 9시가 넘은 시각에도 편의점 안팎의 테이블에 안주 펼쳐놓고 노마스크로 맥주 마시는 분들이 꽉꽉 차있고 빈 테이블 나길 대기하는 분들까지 있었습니다. 이 시국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편의점 단속 좀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테이블 사용 금지 안내 안한 편의점 점주분의 잘 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점주분이나 일하는 어린 알바생들도 안 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테이블 차지하고 앉아서 술 마시는 정신 나간 분들이 과태료를 내도 내야 될 것 같은 상황들을 목격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나, 청원을 해야 하나, 코로나 민원을 넣어야 하나 하다가.. 동네 창피해서 일단 북구청 자유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좀 깨달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읽으시면 단속 꼭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북구에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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