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북구청장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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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9-01-14 |
조회 | 996 | ||
이동권구청장님께
우선, 북구의 현안이자 첨예한 정치적 사안인 윤종오 전구청장의 코스트코 구상금 면제건으로 이동권 구청장님의 공평 무사한 결정을 위해 심사 숙고 중인 듯해서 고맙고, 또, 이렇게 구민들에게 의견을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원래 이 건은 이렇게까지 커질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대형 마트로부터 북구의 중소 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북구청장으로선 당연히 해야 할 바를 했을 뿐이고, 소송을 제기했던 대형 마트측에선 입점이 목적이었기에 손해 배상액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미 입점을 했고,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지요. 그런데, 박천동 새누리당 구청장이 애써 대형 마트측에 구비로 손해 배상액을 줘버리면서 윤종오 구청장에게 그 빚을 떠넘기고 정치적 생명을 죽이려 들었지요. 촛불 민심의 힘으로 들어선 민주당의 이구청장님이 적폐 청산의 대상이 저질러 논 바로 이 똥을 뒤집어써야 하겠습니까? 대법원의 법률적 판단을 따라야한다는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도 공평해야 할 양심의 마지막 보루인 대법원을 정치적 판결로 사법 살인을 무시로 자행해 온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판결을 존중해야 할까요? 이미 그가 법원에 출두까지 한 마당에 말입니다. 북구의 대다수 노동자 서민들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 북구청장의 의무이자 사명이지 대형마트와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서야 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적폐를 청산하라는 준엄한 요구를 묵살하고 그들의 공격에 겁먹거나 손잡게 되면 대다수 노동자 서민을 적으로 돌리게 되지만, 면제건을 수용하게 되면 민주당과 민중당이 협치를 통해 적폐의 발호를 차단하고 구청장님을 엄호하고 지켜 줄 겁니다. 부디 현명한 결정을 통해 노동자 서민의 친구가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학성이씨 집안의 동생으로서 형님이 우리 집안의 자랑으로 남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건승하십시오! 2019.01.14. 이정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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