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단디~하시이소!<24>넌픽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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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 | 작성일 | 2006-06-17 |
| 조회 | 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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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디~하시이소!<24>넌픽션
나는, 과연 간이 큰(?) 사람이어서 인가...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간덩이가 부었다 느니, 쓸개가 빠졌다 느니, 허파에 바람이 들었다\"는 비아냥거림의 말을 곧잘 듣게 된다. 이러한 표현을 농담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간덩이가 부을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들 보다 큰 사람이 있다고도 한다. 왜냐하면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에게 흔한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이 나타날 경우에 간이 평소 보다 커지게(붓게) 마련이며 한방 체질의학에서는 태음인의 경우에 간의 기능이 왕성하거나 평균보다 큰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한, 간덩이가 부었다는 말은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날뛰는 경우를 일컬으며 도무지 상식 밖의 일을 저질렀을 경우를 빗대어서 하는 말인데... 그러면, 나는 어떤 경우인가? 이러한 씨잘데없는(?) 여러 가지의 생각들을 했다 싶었는데, 수술은 이미 끝이 나 있었다. 중환자실을 거쳐서 회복실로 옮겨졌다. 의식이 들게되자! 배가 땡겨오고, 숨도 쉬기가 어려웠다. 통증을 참기 위해서 복대를 풀었다, 끌렀다를 몇 번하다가... 수술자국이 궁금해서 배를 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신장 기증 때 보다도 훨씬 더 많이 ‘ㅗ’ 자로 절개되어 있었다. 간호원의 이야기로는... ‘이식 환자’ 딸의 간과 나의 간을 일부분 떼어주었다고 하였다. 아뭏던 나는 남자이지만, 자기의 아버지에게 간의 일부를 떼어준 딸은 아직 시집도 가질 않았다는 말에...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한 딸이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나는 침대 위에서 일어나, 냉수 한 모금을 들이키고 의자 등받이에 베게를 대고 간신히 자리를 잡아 앉았다! 12 일전에 간 기증 동의서를 받아내기 위해서 마누라를 꼬시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여보야! 미안하다! 당신 말대로, 두 눈 뜬 사람들은 모두들 미쳤다고 하는데... 속담에 \"영감 할마씨 장단이 맞아야 도둑질도 한다\"꼬... 마아- 이왕 미치는 것, 우리 둘 다 같이 미쳐야 죽이 안맞겄나!\'' 아내의 말은 이러하였다! \"장기 기증이 보람되고 좋은 일이긴 하지만... 막상, 내 남편이 또 다시 할려고 하니... 미친짓\"이라는 것이었다. 간(肝)은 우리 몸의 오른쪽 갈비뼈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5킬로그램 정도 되는 내장 중의 가장 큰 장기로 암적갈색이며 대사,해독,저장 등의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독일의 유명한 화학 공장인 훽스트사가 하는 일의 20배나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이 하는 일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일을 하는 간은 웬만큼 탈이 나서는 좀처럼 아프다 하지 않는데(90퍼센트 이상이 손상될 때까지 자각증세를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간을 침묵의 장기(바보)라 함) 아픈 것을 느낄 수 있을 때는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이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간은 무척 조심해야 한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우상 복부 동통, 복부 팽만,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피로 등이고, 대표적인 간장병으로는 간염,지방간,간경화,간암 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진행된 간암 환자의 배를 만져보면 간이 크고 딱딱하고 우둘두둘 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쟁 사회에서, 쉽게 화를 많이 내거나 좌절하면서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면 절대로 간은 고칠 수 없으니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간세포는 80퍼센트까지 파괴되고, 수술해서 절단을 해도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완벽하게 재생할 뿐만 아니라 4-5개월 후면 정상적인 크기로 복원된다고 하니...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우리의 신체는 얼마나 신비한가? 마치, 미나리나, 부추등을 베어도 또다시 자라나듯이...... ---- 다음주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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