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20주 지나면 임산부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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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현○○ | 작성일 | 2006-04-22 |
| 조회 | 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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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월 21일 금) 북구 보건소에서 있었던 일인데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둘째아이를 임신한지 22주된 산모입니다. 산모라면 누구나 때마다 거주지 보건소에서 건강관리도 받고 철분제도 타서 복용을 합니다. 저도 첫째때는 꼬박꼬박 들러서 관리를 받았구요. 이제 6개월이 되어서 철분제 복용의 필요성을 느껴(빈혈기도 있고 병원에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보건소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20주가 지나면 건강체크나 철분제는 커녕 임산부 등록자체가 안된다는 겁니다. 첫째때(2004년도)는 5개월에 갔더니 너무 일찍 왔다고 다음달에 오라고 돌려보냈었는데-그때도 황당했죠- 이번엔 너무(?) 늦게 왔다고-2주 차이가 그렇게 늦은건지..- 임산부 등록이 안된다는군요. 임산부 등록이 안되니 자연히 출산때까지는 보건소에서 아무 관리도 못받는다는 말입니다. 임신 20주가 지나면 있던 태아가 없어지기라도 합니까? 무슨 관리시스템이 이런지..정말 황당, 짜증납니다. 출산하게 되는 날까지도 임산부는 임산부고 당연히 세금내고, 그곳에 소속되었다면 시민으로, 구민으로써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받아야 당연한 게 아닌지..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은 육류나 철분이 든 음식을 잘 섭취하면 철분제는 안먹어도 된다고 위로?하는데..아니 그럼..다른 산모들 철분제는 왜 쓸데없이 주는지..밥이나 잘먹으라고 권장하고 보낼것이지..그게 위로가 되는 말입니까? 어제 하루종일 기분 나쁘고 황당해서 만나는 사람들한테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물어봤습니다. 내가 억지인가.. 다들 말도 안되는 이상한 등록관리시스템에 혀를 차더군요. 출산장려정책..말이 그럴듯하지 생긴 아이도 없애고 싶을만큼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도 묻고싶네요.. 보건소의 임산부 관리가 이대로 좋은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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