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 본 게시판은 답변이 필요없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 울산광역시 북구 홈페이지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본인인증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성하시는 글의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자신 혹은 타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포함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은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 건전한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인신공격, 비방, 상업적/선정적 글, 반복 게재,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글 등 홈페이지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는 내용은 사전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답변이 필요한 내용은 위에 있는 [민원상담 바로가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통과공감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내용보기
건강 단디~하시이소!<14>넌픽션
작성자 권○○ 작성일 2006-03-25
조회 760
건강 단디~하시이소!&lt;14&gt;넌픽션



수술 이틀전 날...

수술 동의서 문제로 오전 열 시쯤 담당자가 찾아왔다.
\''내일 오전 중으로는 수술 동의서가 완료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여기까지 밀어붙였지만 이젠 더 이상 어쩔 수
가 없었다.
‘좌우지간, 수술 전날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도장을 꼭 받아 내겠
다\''고 병원 측에 고집을 피워서 검사까지 진행이 된 것이었다.

나는 정말 난감하였다.
앞으로의 남은 시간은 약 10 여 시간!...
‘주님! 당신만 믿고, 여기까지 밀고 왔는데... 이 어찌해야 좋겠습니
까?’
마음속으로 기도를 마치고 집에 전화를 했다.
딸이 전화를 받았는데... ‘엄마는 일본에 갔다’는 것이었다.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아이도 모른다고 하였다.


이제, 기증 수술을 포기해야만 될 처지에 놓였다.
그래서 도장을 받아 내어야 하는데, 아내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
에, 체념하고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였다.

그랬더니, 담당자의 말이...
‘본인이 국내에 없기 때문에 출국하였다는&lt;출국 확인서&gt;와 기증자 형제중
에 동의서만 받아오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게된 바로는...
아내는 자기가 없으면 수술이 되지 않을 걸로 생각을 하고, 꾀를 내어서 피
신한 것이
일본의 친척집으로 간 것이었다.
아뭏던...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수술이 성사되었다.





수술 날 아침!...

정작, 수술 날짜가 되니 나는 가슴이 떨렸다.
수혜 대상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 만은, 병상에서 얼마나 나를 기다릴 것인
가를
생각하니... 조바심이 나서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행여나 수술이 잘못되지는 않을런지!...

아침 일찍부터 긴장된 가운데 수술 진들은 바쁘게 오갔다.
나도 수술 복으로 갈아입고 링거를 꽂은 채 이동 침대에 실려서 수술 실로
들어갔다.
마취 실로 실려 가면서, 나는 나의 신장을 이식 받을 그분을 위해 마음속으
로 기도했다.
한번도 스쳐 지나간 적이 없는 생소한 얼굴인데도 뜨거운 정이 느껴졌다.
핏줄도 나눈 형제도 아닌 그분의 몸 안에서 나의 신장이 펄떡펄떡 펌푸질
해 올릴 생각을 하니... 진한 사랑이 솟구쳐 올랐다.

마취과 의사가 와서 링거 줄에 마취제를 투여함으로써 나는 깊은 잠 속으
로 빠져들었다.
그 후의 일들은 기억이 없었다.


오전 9시에 수술에 들어갔는데 의식이 들어 눈을 떠보니 병실이었다.
나의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이런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 장수는 무엇하리요!
고대광실 높은 집 문전옥답도 우리 한번 죽으면 일장의 춘몽!...
인생일귀 북망산 불귀객 되니 일백황토 가련코 가이없구나!
솔로몬의 큰 영광 옛말이 되니 부귀영화 어디가 자랑해 볼꼬!
XXXXXX 중략 XXXXXX

인생백년 산대도 슬픔 탄식뿐! 우리희망 무엔가? 운무로구나!
그 헛됨은 그림자 지남 같으니 부생낭사 헛되고 또 헛되구나!
홍안소년 미인들아 자랑치 말라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내지 말라!
유수같은 세월은 널 재촉하고 저 적막한 공동묘지 널 기다린다!...
한강수는 늘 흘러 쉬지 않건만 무정하다 이 인생 가면 못 오네!
서시라도 고소 대 한번 간 후에 소식조차 막연해 물거품이라!
년년춘색 오건만 어이타 인생! 한번가면 못 오니 한이로구나!
금일향원 노던객 내일 아침에 청산묏골 마른뼈 한심하구나!


XXXXXX 중략 XXXXXX


------- 다음주에 ^*^ ------



건강 단디]마을 카폐를 개설하였습니다!

한글검색 : [건강 단디]
카폐 주소 : http://cafe.naver.com/geangang91.cafe

건강에 관심이 계신분은 누구나 놀러 오시이소!

우짜던동 “건강 단디~ 하시이소이!~” ^*^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예수 그리스도님의 계시를 기록한 예언과 간증서들입니다.
다음글 [모집] 울산자원봉사단

현재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담당자

  • 북구청
  • 052-241-7000
  • 최종업데이트 2023-02-2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