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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적을께요..
작성자 서○○ 작성일 2005-11-04
조회 244
사실 이번에 울산 북구민들을 불안해하게 만드는건
경주의 방폐장이 아니라 북구자치단체가 아닐까 하네요..
지금 경주엔 월성 원자력 1,2,3,4호기가 가동중이고
2000년 신월성 1,2호기의 건설결정이나
올해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나도 신월성원자력발전소 건설이 결정되었는지도
착공이 되었는지도 몰랐습니다..
바로 핵융합 발전을 하는 엄청난 시설이 그것도 두개나
울산 가까이에 오는데 북구청은
반대는 물론 제대로된 홍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엄청난 경제적 지원이 있는
방폐장이 경주에 오니 헌법까지 운운하며 반대하는지
그 의도가 무엇이며 속셈이 무엇인지 정말 궁급하네요..
그리고 저도 북구청에서 민방위교육을 받는 사람으로
북구청에서 민방위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전국에서 정자바다 만큼 깨끗하고
수산물이 싱싱한 지역은 없다고 흥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배타고 발전소 맞은편에서 선상낚시 해보신 분들 많을겁니다..
저 역시도 가끔 그렇게 하니까요..
그런 정자바다가 어떤곳입니까??
바로 원자력 발전소 옆입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위험하고 중저준위 폐기장이 위험하다면
이렇게 정자바다를 흥보하고
생활하는 우리들의 주장은
뭔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면 결론은 네.. 맞습니다..
님도 그랬듯이 실질적인 피해지역주민의 의사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훨씬 피해가 없는 지역에 일방적 수혜가 주어지고
엉뚱한 주민이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게 된
기막힌 부조리에 대한 항의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실질적인 수해자는 울산이 되어야하는데
생색은 경주가 다 낸다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울산은 이제 생태도시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울산하면 공업도시로 악취가 제일 떠올랐다지만
지금은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번 체전으로 울산의 위상은 더없이 높아졌고
환경역시 좋아진걸 몸으로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이번주 일요일 이사온지 한달도 안된 이웃을 모시고
가까운 동해바다를 다녀 오십시요..
그리고 정자바다에서 회도 한접시 대접하시고
시간이되면 경주 문무왕릉까지 다녀오십시요..
그리고 발전소를 둘러가는 도로 반대편의 황금들판을 보여주십시요..
계속살아야할지 아님 안심하고 살아도 되는 곳인지
스스로 판단할수 있게 말이죠..

솔직히 이제 결정은 난거나 다름 없습니다..
울산에서 목숨걸고 반대해도 결과가 뒤집히진 않을테고
높아진 울산시민의 위상만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정 불안하시다면 주위의 환경단체에 가입하여
과연 신월성 1,2.호기를 비롯하여
방폐장역시 부실공사 없이 안전하게 지워지는가
감찰하고 또 감찰하는것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다음 정책부턴 행정편의주의가 아닌
실제 거주자가 혜택을 볼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북구청에 간절히 부탁하고 싶습니다..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이 결정났는데도
모른척하고 있다가 엄청난 경제적 지원이 붙은 방폐장이 가까이오자
어떻게든 조금의 지원금이라 탈려고
주민들 앞세워 불안하게 만들지 말고
제대로 된 흥보부탁 드리며
그리고 해아다 넘치는 동천강에 수십억 돈 뿌리지말고
실질적인 주민의 편의를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젠 어떠한 악플이나 답답한 글들이 달려올지라도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저 역시 울산을 사랑하는 북구민으로써
왠지모를 반역자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미안함때문이고
더이상의 끝없는 소모적인 논쟁에 말리기 싫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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