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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산해수욕장에는..
작성자 변○○ 작성일 2005-07-16
조회 857
밤을 잊은 사람들이 불빛에 취하고 냄새에 취하고 음악소리에 취해 마냥 즐겁기만하다.
밤바다의 내음과 잔잔한 파도소리는 주위에서 들려오는 품바의 각설이 소리에 놀라 귀 귀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가 없다. 오픈 바에서는 청춘남녀들의 술잔기울이는 모습이 어느 유럽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듯이 풍광이 아름답다. 또 한쪽에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떼돈을 벌었다는 소문으로 올해는 네 팀이 와서 각축전을 벌리고 있다. 좀은 외설적인 해학으로 사람들을 웃기는것은 일상에 감춰진 감정들을 대신 표출해 주므로써 성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불효자는 웁니다.. 난장이의 촛불쇼는 보는이로 하여금 인생의 연민을 느끼게 한다.
마음껏 웃고 엿한통 사주면 그런대로 체면을 한것 같기도 한데 때로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삶의 허우적거림을 보노라면 동정심에 팁도 줄만하다. 흥에 겨운 관중들 중에는 게릴라식 댄스가 일어나고 연기자의 농담에 화답하는 어느 괴짜아줌마의 능청스런 모습은 순수 라이브 코미디의 진수가 아닐수 없다.
사오십대 이상이면 누구나 추억의 감성들이 살아 숨쉬는 각설이 한마당이 각박한 세태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하는 공간이라 할수 있겠다.

때로는 욕을 해도 웃음이 나오고 때로는 엿을 팔고 태잎을 팔아도 전혀 불쾌감이 오지 않은것은 우리네 일상에 공감할 수 있는 일이기에 그냥 박수치고 웃고.. 어느새 자정이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취해버리고 만다. 주위에는 뭇 냄새가 코를 찌른다. 돼지바베큐 굽는냄새 생선구이 냄새 조개구이 냄새.. 헤아릴 수 없는 뭇 냄새와 음악소리 사람소리들이 내 코와 귀를 즐겁게 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 고집스럽게 안방에서 TV연속극을 보는것 보다 한여름밤의 풍광과 사람사는 모습을 구경하는것도 삶의 활력소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메뚜기 유월 한 철이란 말이 있듯이 장사도 구경도 유월 한 철이란 옛 어른들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삶의 지혜를 조금씩 이해 할것 같다.
올해도 부디 한여름 날씨가 좋아 무사히 장사 잘되고 돈 많이 벌어 내년에 다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올것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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