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 |||
|---|---|---|---|
| 작성자 | 정명○○ | 작성일 | 2004-12-30 |
| 조회 | 875 | ||
|
우리 자신의 문제였건만 남의 일로만 여기다가 이 일에 파고든 것은 겨우 4개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동안 지나온 발자취를 다 더듬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의미있는 \''중산동의 역사\''였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아직도 구치소에 계시는 두 분들과 몸과 마음으로 고생하신 쌍방의 여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제 개인에게도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나간 시간들은 시설 건립에 있어서 구청과 주민들에게 이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연되었기에 좀 더 보완되고 완벽한 시설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염려되는 바를 검증은 못했지만 \''완벽한 시공\''과 \''완벽한 운영\''이라는 담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배심원제가 주는 의미는 많습니다. 제가 의미를 두는 것은 중산동 주민들의 외침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그들도 저희들의 주장에 공감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짓자\'' 결론에 도달한 것은 또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구청장님과 주민에게 숙제를 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님에게는 그 동안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펼칠 기회를 , 주민들에게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희생의 결과물이 될 \''음식물 자원화 시설\''은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입니다. 우리 중산동 주민들이 정말 중산동을 사랑한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겨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청장님은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윈-윈 이 되어 전국에서 주목받는 구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중산동 주민 여러분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왕 우리가 수용한 것인만큼 지금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중산동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
|||
| 이전글 | 헛개나무 문헌에 대한자료 |
|---|---|
| 다음글 | [답변]중산동의 겨울 |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