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살 맛 안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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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엉○ | 작성일 | 2004-11-30 |
| 조회 | 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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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일해야 먹고사는 직업이라 새벽4시쯤에야 잠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른아침부터 구치소에 아내가 갇힌 아저씨의 호소. 한편으론 안타깝고 한편으론 답답하네요. 공사차량들과 완전무장한 전경들앞에선 너무 나약해보이는 노인분들. 차가운 초겨울날씨와 함께 백발이 더욱 서글퍼보입니다. 세상에 대한 미움만 쌓이네요. 지역이기주의니 님비니 너무쉽게 말하는 사람들 가슴에 손을 얹고 입장 바꾸어서 그런말을 쉽게할 수 있나요. 경찰은 위신없이 왜 이런일에까지 나서는지.... 진짜 세금내기 싫은 순간입니다. 기자들은 기사작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6하원칙은 철저히 망각한 채 이곳 주민들에게는 눈물나는 일임에도 수박겉핥기식 보도로 순식간에 이상한 집단을 만들어 버립니다. 높으신 분들은 참 이상하십니다. 별로 똑똑하지 못한 저도 생각할 수 있는 사태를 예상하지 못하셨다니... 그리고 막무가내식으로 처리하는 일방식... 세상이 밝아졌다생각했는데 경찰이 이런일에 투입된다는 것이 이상하고 윗분들은 서로 내몰라라 일의 잘못된과정을 인정하려고도 수정하려고도 않네요. 초등생 등교거부 너무 마음 아픕니다. 어른일에 어린이를 앞세우지말라고 하지만 어린이들도 이곳 주민으로서 같이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그러데요. 어린이나 노인은 못 잡아간다고... 사회적 약자인 우리들은 죄없는 주민들이 끌려가는 마당에 대답없는 메아리만 되어 돌아오는 우리들의 외침에 대한 가슴아픈 몸부림으로 선택한 방법이었는데... ....................................................... 차가워진 날씨와 함께 을씨년스러운 공사장 풍경. 아!대한민국에 대한 신뢰가 안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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