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북구민들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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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북○○ | 작성일 | 2004-11-28 |
| 조회 | 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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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합리적인 목소리가 설 자리는 없는 듯 합니다.
그 동안 몇 치례에 걸친 토론회와, 방송토론회 등을 지켜보면서 구청과 주민 간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알수 있었지만 음식물 시설이 친환경적이며,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은 토론에 참석한 \''반대측\'' 사람들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주민과의 대화 및 홍보 부족의 문제도 제가 알기로는 \''반대를 명분으로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려는 몇 몇 사람에 의해 거부되거나 왜곡된 측면이 더 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음식물 자원화 시설의 본질적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오로지 구청에 대한, 행정에 대한 불신과 감정만 남아있는 듯 합니다. 특히 어제밤 아홉시 뉴스를 보면서 울산의 부끄러운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듯 하여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흔히 울산을 데모도시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이제 아무 영문도 모르는 아이들까지 데모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군요. 아이들이 시위 현장에 들고나가는 \''피켓\''이나 현수막입니까? 밑에 글 보니 6년간 개근할 걸 데모현장에 델고 나가면서 개근을 못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건 잘 하는 일이 아니지요. 아이들은, 특히 인성을 형성해 가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참과 거짓, 부정과 저의, 옳음과 거름을 해아릴 수 있는 기준과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이들에게 \''집단이기주의\''와 \''지역이기주의\''부터 먼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대단히 비 이성적인 방법으로... 이미 편견과 감정에만 지우친 여러분이 싸우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시위현장에 동원하는 그런 야만은 범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낳았다고 해도 아이들이 여러분 소유의 도구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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