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북구청장님께~~ 저는 5년 전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북구의 주민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싶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싫어 한 가정을 이끌어갈 가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포기 했었습니다. 결국 정신과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며, 공포와 우울감에 약물에만 의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의미 없는 삶을 살고 있던 저의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끊이지 않게 북구청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분들께서 살아갈 수 있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올해 새롭게 개소한 북구정신재활시설인 '마음 봄'을 통해 저도 살아갈 희망이 있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저의 육체의 치료를 의해 북구청 사회복지사님과 송정동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 그리고 북구정신재활 시설 '마음 봄'에서 다각적인 도움으로 재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한분한분의 헌신을 통해 이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매일 같이 북구 정신재활시설 '마음 봄'직원 분들은 저의 자존감을 세워 주셨고,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청장님과 북구의 각 유관 기관이 하나가 되어 한 사람을 살리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 정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북구청 관계자분과 송정동행정복지센터, 북구정신재활시설'마음 봄'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