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북구 상안동에 위치한 울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입니다. 협회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인권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다 보니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번에 어느 단체로부터 책상과 의자를 받게 되어 옮겨와야 하나 저희가 장애인 단체이고 직원이 한명밖에 없다 보니 옮기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생활 민원팀에 문의를 하니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셨습니다. 처음 장소를 저희가 잘못 알려드려 너무 먼 엉뚱 한곳으로 가서 두 번 걸음 하게 하여 너무 죄송했음에도 전혀 기분 나쁜 기색 없이 그 큰 책상 4개와 무거운 의자 15개를 옮긴다고 수고해주신 계장님 이하 직원 3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의자가 바퀴라도 있으면 들기가 쉬웠을 텐데 바퀴가 없어 옮기기가 쉽지가 않고 너무 무거웠음에도 3층 사무실까지 넣어주신 덕분에 정리까지 깔끔히 잘 하였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민원팀 계장님과 직원 여러분들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분들로 인해 더 나은 북구가 되어 가고 있나 봅니다...ㅎㅎㅎ 모두들 코로나로 걱정 많으실텐데 조심하시길 바라고 잘 이겨 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