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 재처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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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나○○ | 작성일 | 2004-09-22 |
| 조회 | 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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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중구에 살고 있으며 북구 소재 공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공장에도 북구 중산동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요즘 음식물 재처리장 문제로 많은 대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몇자 적습니다. 관과 구민들이 대립하는 것은 작금의 북구 상황뿐이 아니라 봅니다. 여러곳에서 여타 지방에서 대립하고 있고 때로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언론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북구의 현 사태가 원만히 대화로 해결되어 해당 구민들도 피해를 보지 않고 관에서도 일정정도 입지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곳 북구청 게시판에 들어오니 조금 혼란 스럽군요. 시설물에 대한 무의미, 불필요를 말씀하는 것인지? 아님 현재의 장소에 건설해서는 안된다는 것인지? 시설물 건립과 관련한 진행과정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조금은 혼란 스럽군요. 조금 염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개인적 사견을 말씀 드립니다. 저에게 시설물 건립에 찬성이냐 반대냐 라 물으면 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구 상황에 대해선 반대 입니다. 그러나 시설물 건립 차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관에서 진행하는 방식은 온당치 않다고 봅니다. 구청은 구민들을 위한 곳이라 봅니다. 그러나 구민들의 의사가 무시되는 행정은 결코 그것의 필요성이 합당하다 하더라도 바람직한 행정처리는 아니라 봅니다. 시설물의 필요성과 절박성이 있다면 사전 해당 구민 속으로 들어가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이 있어야 하고, 시설물 건립시 발생되는 문제 점 보안과 해당 구민들에게 안정적 주거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재반 시설 건립등과 같은 후속조치에 대한 약소과 홍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몇몇 지역유지(?)들 만 같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 방문이 아니라 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절차만 충분히 진행되었다면 현재의 장소에 건립을 해당 구민들이 받아 들이거나 아님 여타 장소에 건립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방안이 모색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시설물 건립으로 일정의 구민,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해서 시설물을 건립해야 하는 것은 관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 게시판에 시설물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은 타 구민, 타지역민들이 보기에 집단 이기주의로 매몰릴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 의견이 되었든, 찬성의견이 되었든 의사표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진행과정에 대해 화가 나고 몸서리쳐 지겠지만 그렇다고 찬성의견을 게시한 글에 \"당신 집앞, 당신 동내 설치하라\"라는 등의 말씀은 되도록 삼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찬성의견에 대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반대의사를 피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칫 \"내 동내는 안되고 네 동내는 된다\"라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책위와 북구청과 시설물 건립 대립이 해결점을 찾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시간이 촉박하겠지만) 생각으로 그리고 해당 구민들은 필요에 따라 \"우리 동내에 건립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해결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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