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과 음식물처리담당입니다
최근 음식물자원화시설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사관계로 찬반 논쟁으로 게시판 올라온 글이 많은데 그 중에서 중산동주민의
이름으로 올리신 글(3263번)과 홍길동의형 명의로 올리신 글(3273)의 내용은 사실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 내용을 바로 잡아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명제를 놓고 논의를 하거나 논쟁을 할때는 정황을 사실에 근거하여 논의와
논쟁을 해야만이 명제을 풀어 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그렇지 않고 막연한
추측, 누가 그렇게 말하더라는 내용을 가지고 논쟁을 벌인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혼동을 초래하여 풀 수 있는 일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중산동 주민이 올리신 \"다시 여러분께\" 제하의 글중 \" 선거지나면 공사하느냐고 했더니 주민동의 없이 안한다고 하고서 누구 동의 받아서 공사 합니까?
구청장이 왜 거짓말을 합니까?\" 라는 부분입니다.
이 이야기의 발단은 지난 3월 23일 중산동 온누리교회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정과 간담회를 개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한분이 \"총선까지
중단한다 했는데 총선이후 재개 여부는?\"라고 문의하자 다른 한분이 \"주민
동의없이 강행할 것인지\" 라고 재차 문의하고 바로\" 꼭 해야겠냐?\"라는 분의 질문에
구청장님이 \" 총선 이후 바로 공사를 시작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마냥 공사를 늦출
수는 없다\"라고 답변을 하신 것이지 동의없이 안한다는 답변을 하신 적이 없다는
점을 바로 잡아 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홍길동의 형이 \"홍길동 와이프(이하 생략)라는 제하의 글중\"음식물처리장
진입로가 없어 북구청에서 땅매입 해야 하는데 대신 업체가 구입했죠 다 짓고 나면 전체 공사금액에서 변제 해 줌. 이공사가 중단되면 둘다 죽음\" 이 부분입니다
먼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음식물자원화시설 진입로 부분은 구청에서 지난 2월 구입하여 개설하였습니다.
그후 감사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에 대하여는 걱정을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중산동 주민 및 홍길동의 형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내용이 지금의 중산동 주민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런 식의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는 주민들의 관신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유언비어는 해명을 함으로써 유언비어로 그 생을 마감합니다. 따라서 또 주민들에게 또 다시 호도해야 할 내용을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그러니까 논쟁은 반드시 사실을 근거로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