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친구는 이런 일에 대해 다르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 게시된 글보다 자기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친구에게 전해지는 메세지가 달라지겠죠.
우리 중산동을 그만큼 사랑한다면 적어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전하셔야죠.
그리고 그 친구는 한번 오는게 아니라 게시판 한번 흝어보는 걸로 최대의 관심을 표한 만큼 친구의 반응은 의미가 없네요.
저는 내일 중산동을 떠난다해도 절대 반대합니다.
반대를위한 반대라니요?
그 말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며 텔레비젼에서 본 정치인들의 토론에서 제일 보기싫은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이 반대를 위한 반대인지 진짜 궁금하다면 한번 만나서 대화해 봅시다.
저도 전에 글 올린 \''바람의 소리\''와 얼마전의 \''홍길동\'' 그리고 당신의 가치관이 궁금했거든요. 부부든 친구든.지금 저희가 언쟁이 되는 것도 가치관 차이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품위라고 하셨는데 중산동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는데 조금의 품위 손상은 감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