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 대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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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 | 작성일 | 2004-09-20 |
| 조회 | 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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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민들중에는 남해의 시설을 둘러보고 온 사람들이 2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현장 소장도 말끝에는 항상 남해 한번 가 봤냐고 반문합니다. 저도 한 달 전까지도 이 시설에 대해 자세히 몰랐고 한번도 안 가본 상태라 뭐라 할말 없고 또 다녀온 사람들이야기도 귀담아 들어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렇게 괜찮다는 데 나도 구청에 신청해볼까 혼자 고민도 했습니다.그런차에 오늘 그 먼곳까지 가보지않아도 상세히 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나처럼 대표들 중에는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있었고 이 상황에서 제일 약점은 가보지않고 말하는 것이다 보니 직접 견학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주민들을 만나고 학생들을 만나고, 관계자를 통해서 처리과정, 시설전반에 관해 상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경관도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민들 모두 다 가보진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래도 찬성하고 싶으면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활기넘치는 우리 중산동 죽은 도시로 안 만들고 싶고 우리의 주거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기에 나의 선택에는 후회란 없습니다. 이왕이면 북구주민들 다 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중산동 주민만 관심있다고 하니 아쉽네요 구청장님, 눈이 있으면 보시고 귀가 있으면 그들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우리 주민들이 걱정하는 악취, 해충이 과연 현실적인 문제일지 , 과장된 표현일지 느껴보십시요. 우리 중산동은 절대 그런 시설 원치 않습니다. 하나가 통과되면 다른 시설 들어오는 것이 지나친 염려인가요? 처음 통과가 힘들지 한번 무너지면 다음은 쉽게 뚫을 수가 있겠죠? 우리 주민들 그 첫단계를 막으려고 화장터, 차고지 막았습니다. 이제와서 이 시설 허락할 우리 주민 아닙니다. 주민들 지칠대로 지친대도 온갖 인센티브의 유혹에 넘어가도 저는 지치지않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혐오시설이 아니라고 첨단 설비라고 아무리 외쳐도 우리는 벌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 악취, 그 파리, 구더기 다 보았으니까요. 더 이상 남해 시설 운운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더 확실히 검증된 시설을 보고 싶습니다. 구청장님 앞으로 평생동안 중산동 주민의 원성을 듣고 싶지 않으시면 지금이라도 백지화를 선언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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