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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돌리도~~
작성자 중산동 화이○○ 작성일 2004-09-18
조회 782
그래도 가끔씩 머 타향에서 고향이 그리워 북구site에
들어아 고향 소식을 접하면서, 옛 향수를 느끼고 발전해가는
중산동을 보고 나름대로 위안을 삼고는 있는디 말입니다.
글쎄 요즈음 영~~~ 아니네.

언젠가 TV 모프로그램에서 어린이 도서관을 선정도시가 되었을 시
옛날에 오동나무 밭이였다는 것이며,
동천강에 발가 벗고 멱감고 놀았던 일,
여름철이면 은어 잡던 일들,
문화재로 지정된 묘터에서 공차며 놀았던 일 기타등등....
입에 거품을 물고 자식들한테 기뻐하며 열심히 들려 주었는디...

이젠, 온통 음식물 처리장 건립 문제로 연일 게시판을
도배로 하고 있으니 참으로 고향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네...
분명, 한 십년후에 고향에 내려가서 다시 살아볼까 아직도 생각중인데
쯥. 글쎄다~

이 대한민국땅 어딘가는 협오시설도 들어서야 하고
핵폐기물 처리장도 들어서야겠지.
왜 들어가면 나오는 것이 있거든
그건 자연의 진리라...

하지만, 바로 아파트단지가 코앞인데 거긴 좀 심했다.
옛날에 흉가가 있어서 그러나???
물류비가 좀 들더라도
인가가 없는 곳이 있으련만...

과거 동천강에 멱감고 은어가 살고 하던 시절에
갑자기 지금 모화에 태화방직 공장이 들어서더라고
물론 그땐 몰랐지 가까운 곳에 직장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많이 좋아했지
그런데, 얻는 것이 있는 만큼, 더 큰 것을 잃더라고
밤마다 냄새나는 염색폐기물이 동천강으로 흘러나오니
그 다음날로부터 멱은 고사하고 그 하얗던 모래가 염색이 되더구만.
ㅎㅎㅎ

글쎄.
이 음식물처리장이 공기 맑기로 소문난 중산동에
공기를 염색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앞서네요.
그때 그러데 공장에서 한번 실수로 폐기물이 나왔다고
근데, 밤마다 동천강이 거품을 물더라고...

동대산 어느 곳에 아주 아름답게 지어
자연 공원처럼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올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보심이 어떨런지...
물류비는 다소 들겠지...

아뭏던, 중산동은 지금 살고 계시는 분만 지켜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고, 고향을 떠난 이가 다시 되돌아가 살고 싶은
중산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슬기롭게 헤쳐나가 더 큰 상처없이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중산동 화이링~~~

내 고향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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