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은 죽이고 구청장은 업무추진 완결하고 똑같아요
주민은 주민요구 즉 기본 자신의 주거요구입니다
그러나 구청장님은 구청장직책완수입니다
구청장은 옷벗어도 사는것은 관계없잖아요
중산동사람들은 중학교만 가면 시내로 달려가지 울산에서 집값이 제일 낮지요
현재주민들은 돈없어 오도가도 못한 사람들만 살지요
땅만팠다하면 문화재가 나오니 누가 이동네에 고급 아파트를 짓겠어요
그리고 철도가 가로막고 잇어서 경치 좋은 산쪽은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니 개발도 불가능하고 이렇게 저렇게 쳐박히는 사람들은 이해해야 하는데--
인도없는 동네는 중산동밖에 없지요
그래서 화정-이화 -갓안은 모두 한동네이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차를 타야지 다닐 수 있단다
여간 신경을 쓴다면 철길따라 철도부지 승락얻어서 소로길도 내줄법도 한데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펜대를 들고 구정을 하시니 할 수 없어요
갓안의 학생들은 이화중학교를 오는데 비오면 다리걷고 운동화들고 옵니다
우리 70년대 시골길이 생각나네요
그러다가 뱀이라도 한마리 나오면 혼비백산하지요
글로리아 사람들이 워낙 극성이시니 그족만 신경스고 이화동네쪽은 골목길에 쓰레기가 방치되고 도로가 파손되고 가로등이 꺼지고 깜깜한 소굴이어도 옛날 시골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불편한 줄 모르신다
그러니 신고도 안하시고 전화에 대고 하면 나가본다고 해 놓고 안나온다
그러나 인터넷에 올리면 찾아본다고 난리다

인터넷회사도 국가기관이었던 한국통신만 되지 하나로나 데이콤은 연결이 안된다
그래도 주소는 울산광역시 중산동이다

나같으면 가장 힘든 동네에 중산동에 이사와서 살면서 구청장을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