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구청장의 의도는 무엇일까?

혹 누구는 \''표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왜 강행할까? 정말로 강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가 보네\''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구청장은 이래나 저래나 손해

볼 일이 없을것 같다.

먼저 공사를 강행하여 성공할 경우 소신있는 스타 구청장으로 이름을 남길것이다.

각종 매스컴에 성공사례로도 많이 소개가 될 것이고..

중산동민의 표만 포기한다면 다른동 사람들에게 잘했다는 칭찬도 듣겠지.

한마디로 이상범을 찍었던 중산동민 표 2~3천표를 포기하고 다른동의 표를

얻겠다는 계산일지도 모른다.

선거때 다른동에서는 자신의 업적으로 널리 홍보할 것은 뻔하고...

설사. 강력한 투쟁에 꺽여 공사를 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소신있는

행동이었는데 무식한 중산동민 때문에 못했다고 떠들겠지..

이래저래 중산동민을 희생시킴으로 자신의 이미지 부각을 노린다고 본다.

그리고 앞으로는 자신의 구에서 나온 음식믈 처리를 자체 처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북구만 해당 되는 이야기인가 보다.

서울 등 대도시 모두가 그렇다면 이제껏 조용할 리가 없을텐데...

아마 난리가 났을걸?

이런저런것을 종합해 볼때 이번공사는 의무사항도 아닌것 같고

이왕 시작한 거 자신의 이미지나 부각해 보자(중산동민한테는 웬수겠지만)하는

생각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