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을 보니
이상범 북구청장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원화시설 강행 방침을 다시 밝혔네요.
중산동에 지을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소상히 밝히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네요. 또 공사과정이나 운영과정에 한점의 의혹도 없게 주민참여를 보장했네요. 그리고 중산 발전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했네요. 공사예산보다 무려 3배나 많은 예산을 들여서 문화, 체육 등 각종 복지시설을 만들겠다고요.

아니! 주민 여러분들!
자원화시설은 비록 싫다하더라도 구청장의 약속대로 주민들이 감시 감독하고 차폐시설(예를들어 나무 숲 조성)만들면 크게 표나지 않을 것이고
지금처럼 기적의 도서관이나 동천강 자전거 도로 같은 문화, 복지, 체육시설 차례차례 들어서면 오히려 중산동에 대한 이미지 나아지면서 집값도 오를것 아니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지금처럼, 쓰레기장 들어온다고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신문나고 방송에 나니
누가 이 동네 올려고 하겠어요?

지금 우리 주민들!
반대에 앞장선 사람들에게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네들은 성공하던 실패하던 자기들의 입지는 찾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신문이나 방송에 나가서 인터뷰하고 토론회하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알려지고
투사적 이미지 강화시켜 나가겠죠.
가스충전소건도 한번 보십시요! 그 양반들 지금 어떻습니까?
그 가스충전소에 가서 자기차에 가스 넣고 있어요!

그 사건이후 중산동 이미지 어떻게 됐습니까?
사사건건 반대하고 트집잡는 동네라고.....

자! 우리 주민들!
이 시점에서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신문보니까 시공 업체에서 공사방해 주민을 상대로 경찰서에 고발했다네요..

지금 앞장선 사람들! 여러분 지켜주지 못합니다.
스스로 살길 찾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구청과 대화 채널을 만듭시다!
지금 마냥 침묵하고 계시는 절대 다수 주민 여러분들이 제 목소리 내야합니다!

이대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