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안된다!
좋은 시설은 우리 동으로!
이건 전형적인 님비다! 반대를 위한 반대, 선동에 현혹되고 있다.
주민 모두 냉정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전역에 2백여군데가 넘는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이 있다.
물론 처음에는 주민과 다소의 마찰이 있었겠지만
시설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행정과 원만한 타협을 통해서 시설이 들어설 수 있었다.
서울에 어떤곳은 대단위 아파트 담장을 사이에 두고 들어서 있는 곳도 있다.
이들 지역은 행정과 주민이 서로 타협하고 주민의 감시를 수용하면서 말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이런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오히려 지역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현명한 지혜가 있었던 것이다.

자! 우리 북구의 중산동 현실을 보자!
반대 주동자들의 면면을 볼때 이들이 얻을려고하는 것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가?
주민이라는 집단을 통해 자기를 알리고 어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은 아닌지....
사실 기적의 도서관 집회나 그 이전의 집회를 볼 때 주동자는 완전 \"영웅\"으로 취급받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멋 모르고 환호하고 호응함에 도취됨직 하다.

반대 주민들! 특히 여기에 글 올리는 분들!
과연 이 시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원화 시설이 왜 필요한지? 스스로 자문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무작정 \"남이 시장에 가니 나도 따라 간다\"는 식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을 위하는 분이라면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구청에서 저렇게 반드시 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나서는데는 그 만한 사유가 있을텐데..... 민선시대에 주민을 의식해야하는 민선 단체장이 이렇게 욕먹어 가며 이 사업을 해야한다 할때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않을까?

나 역시 주민의 한사람이지만 반대 주민들의 행태도 너무 한다 싶을때가 많다.
기적의 도서관 집회때 어떤 사람이 시설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히자 완전히 매도해 버리는 행태를 보고 이 건 아니다 싶었다.

자! 주민 여러분들!
이 시설이 반드시 지어져야한다면
구청에 당당히 요구하자!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말이다. 그리고 주민들이 시설을 감시할수 있는 시스템을 말이다.

나는 대다수 주민들이 이 제안에 호응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주민 선동에 앞장선 주동자들 앞에선 말한마디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이다
우리 주민들! 용기를 냅시다!
반대를 위한 반대로 구청과 주민모두 피해자가 되지 말고
진정! 우리 중산동이 앞으로 어떻게 보다 나은 곳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논의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