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 진실은 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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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 | 작성일 | 2004-09-11 |
| 조회 | 1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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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의에 가기 전까지 저도 갈등했습니다.
이번에 아파트의 부녀회장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대표들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다 안들어선다는 걸 확신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다시 이런 상황을 맞게 되고 주민과 대표간의 오해도 생기니 저도 어느 게 진실일까 잠시 갈등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다녀온 후로는 오해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 저도 아직 몰랐다면 아직도 오해하고 있겠죠? 주민들중에도 일부 오해로 마음의 상처가 깊어가고 있을 줄 압니다. 구청장때문에 믿던 도끼에 찍긴 심정인데다 비대위의 행동까지 말초를 자극했으니까요. 주민 여러분, 저를 포함해서 비대위를 믿읍시다. 염포사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객관적인 견해를 물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자기네 동네가 아니라서 사실 들어서든 안들어서든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는답니다. 하지만 자기 동네에 들어서면 결사반대지 내 집앞이라면 누가 찬성하겠냐고. 내라도 그런 곳에는 이사안간다고 하더군요. 무슨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사람 사는곳에 짓냐고 , 지나가는차에서 나는 냄새, 파리,모기 어떻게 할 거냐고 또 아무 냄새 안나고 들어서도 문제 없다는 것을 믿는게 바보라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누구나 자기와 관련된 문제는 피를 토하며 난리입니다. 그렇지만 남의 문제라면 관심이 없거나 적습니다. 그런게 현실인걸 탓하지는않습니다. 다만, 다른 동네살면서 그것 좀 들어선다고 난리날까하면서 거들지 마십시요. 당신이 무심코 던진 돌에도 개구리는 다치고 개미는 죽습니다. 지역 이기주의라해도 좋습니다. 그 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 그래도 우리집 앞은 절대 안됩니다. 저도 여느 주부처럼 이런 고민안하고 아이들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바로 이 곳 중산동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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