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강 제방을 이용하여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어제 저녁에 목격한 일인데,
몇몇 사람들이 운동하러 오면서 애견을 데리고 왔다.
그중 한놈은 실례를 하여 개주인이 나무가지를 꺽어 옆으로 쓸어 내리고 그위에 흙을 덮고 있었다.
또 한놈은 개주인이 풀어놓는 바람에 지나가던 사람에게 위협(?)을 주는 바람에 나무가지로 때린모양이다. 그리고 그 개주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모든 시설과 법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지, 애견이나 다른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분명 사람이 운동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위해 만든 공간에 애견을 데리고 나오는것도 그렇고, 개를 풀어놓는 것은 안된다.
내 딸은 고딩인데도 개만보면 겁을 내고 도망가는데...
자기야 귀엽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싫어할 수도 있는데, 끈을 목에 묶지 않고 다니는건 안된다.
왠만하면 개 데리고 운동하러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