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9월16일 저희집 가족들 여권을 갱신하러 남편,딸아이와 함께 북구청에 들렸는데, 새로운 여권을 찾으려면, 담주 월요일에 본인이 북구청에 방문해야 하나, 남편은 회사 출근해야 하므로, 남편의 위임장 양식을 받아왔는데, 저의 건망증으로 양식을 잊어버려서...난감하여 북구청 여권담당자에게 전화문의를 하였는데 그분이 제 이메일로 위임장 양식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친절한 분이 여권계 강수진씨랍니다 다른 민원 업무보다 여권계 민원업무는 많이 바쁘던데 바쁜와중에도 민원인을 위해 이메일로 양식을 보내주는...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과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동사무소에 들어서면 권위의식에 가득찬 듯한 불편한 인상이 먼저 다가왔었는데...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공무원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였었는데, 강수진씨의 친절함에 안좋았던 공무원들의 선입견이 확~~바뀌였네요^^ 맡은 업무에 열정을 다하시는 수진씨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요즘은 일 잘하고 친절하고 마음이 고운사람이 얼굴도 예쁜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