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정동(松亭洞)은 원래 농소면으로 신라시대 율포현(파사왕 때 / 80년 ~ 112년) 지역이었고, 경덕왕 16년(757년)에 동진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태조 23년(940년)에 흥려부에 통합되었다. 조선 숙종 34년(1708년)에 울산군 농소면이었고, 영조 5년(1729년)에 송정방, 사청리라 불리다가, 동왕 41년(1765년)에는 송정ㆍ지당리와 사청리로 불리웠다.
순조 20년(1820년)에 농소면이 어련천(현재의 동천강)을 경계로 농소·수서면으로 분면되어 오늘날 송정동은 농소면에 속하게 되었다. 고종 4년(1867년)에 송정·지당·덕종리, 송내·화산·화동리로 되었다가, 동왕 31년(1894년) 농소면이 농동면으로 개칭되면서 송정·지당·덕동과 송내·화산·화동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농동면과 농서면을 통합하여 농소면으로 개편함에 따라 농소면 화봉·송정리가 되었다.
한편, 진장·명촌동 지역은 숙종 34년(1708년) 하부내면 지역으로, 고종 31년(1894년) 하부면 중리·평촌·명촌·대도·독도·신도·진장동으로 불리다가, 1911년 진장·평촌·명촌·대도·독도동으로, 1914년 4월 1일에는 하부면과 내상면을 통합하여 하상면 진장·명촌리로 개편되었다.
1962년 6월 1일 울산시에 편입되어 병영출장소 관할(화봉·송정리)이 되었다. 1972년 10월 1일 울산시 31개 행정동 개편에 따라 화봉동과 송정동을 합하여 송정동을 설치하였고, 1976년 4월 20일 병영출장소가 폐지되었다.
1985년 7월 15일 울산시 구제(區制) 실시에 따라 중구 송정동이 되었다. 1997년 7월 15일 울산광역시 승격으로 북구(자치구) 송정동이 되어 화봉동과 송정동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