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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사진

            박상진 호수공원에서 밤 산책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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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산책 삼아 '박상진 호수 공원'에 다녀왔어요.

            모처럼 만의 방문이기도 했지만,

            저녁에 와보기는 처음이라

            밤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산책하러 온 일행들이 네 그룹 정도 있었네요.


            항상 방문하면 인증하게 되는

            입구 바위입니다.

            너무 어두워서 조명을 켜고 촬영했답니다.

             

             

            , 이제 출발해볼까요?


             

            오전에 비가 왔던 터라,

            대기 질이 깨끗했어요.

            입구에 들어서서부터 좋은 향기가 계속 났는데

            아카시아 꽃 향기였어요.

            마스크를 벗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참느라 힘들었네요.


            걷기 전에 살펴볼 건강정보 게시판도 있습니다.

            현 위치와 스트레칭 동작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요.


            걷다보면

            박상진 의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낮에 볼 땐 괜찮았는데,

            밤에 보니 살짝 오싹했습니다.

            한여름에 더위도 사라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하^^ 


            울산 북구 송정에서 출생한 위인이며,

            그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지 위해

            공원이 조성되었지요.

            대한광복회 총사령관이던 박상진 의사에 대한

            안내판도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를 바라봤는데

            아름다운 경치가 눈앞에 펼쳐졌어요.

             

            감상해 보세요.^^


            (한 장씩 사진이 크게 나오도록

            배치 부탁드립니다.^^)

             

            반대편에 설치된 각양각색의 조명이

            호수에 반사되어,

            마음을 설레게 할 만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벽면에도 가슴 뭉클한 그림과 글이 적혀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독립을 외치고, 희생하신 모든 분을 떠올리게 됩니다.

            무궁화 꽃도, 태극기도, 백의민족이라 불리는 우리민족의 한복도 그려져 있어요.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하나 된 우리,

            영원한 대한민국"

             

            당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걷다보면 '미로 물 정원'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그늘 아래에 앉아 잠시 쉴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머물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작새 의자가 있는

            상상 숲 놀이터도 지나갑니다.

             

            산책하는 중에 쉴 수 있는 의자가

             군데군데 잘 마련되어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유아가 걷기엔 전체코스는 길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반짝이는 조명 옆을 지나갑니다.

            환상적이네요!


            소원 샘도 있고,

            황금빛 정자도 있어요.

            정자 안으로 들어가 잠시 들어가 보았는데,

            지압바닥이라 건강에도 좋아 보입니다.

            저절로 기분 전환이 되네요.


            호수에 핀 노란 물 창포도 예뻤고,

            고흐 '밤의 카페테라스'보다 더 멋진 카페테라스도 있었어요.


            한 바퀴 돌아서 나오니 대략 한 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풀벌레 소리, 개구리소리도 듣고,

            물웅덩이 흙길 위에서 사슴벌레를 만나기도 했어요.

            화려한 조명의 호수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어요.^^


            자연을 느끼고, 역사도 새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 박상진 호수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지금 눈앞이 어둡지만, 길을 따라, 빛을 따라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모두

            어두운 코로나 시기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끝은 반드시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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