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은 5일 북구청 1층 로비에서 회원들의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다.
마음봄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울산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 이람'과 협력해 지난 4월부터 모두 24회에 걸쳐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전시에서 '감정 캔버스', '감정 타로카드', '자화상 콜라주' 등으로 일상과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폼보드와 오브제를 활용해 '나만의 방'을 꾸미고, 울산의 명소를 주제로 벽걸이 작품도 공동 제작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작품 기획부터 제본까지 직접 참여해 북아트 도록을 완성하는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나눴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참여자 가족들도 초대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예술을 통한 회복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북구정신재활시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지닌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온전히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